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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아민트(Spearmint)의 특징

작성자 운영자(ip:)

작성일 2007-05-28 18:06:20

조회 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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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향유-박하 Mint] 허브로 쓰이는 것은 주로 서양종이다.

박하의 종류와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페퍼민트 - 민트 중 가장 살균, 구충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구취 방지를 위해 치약에
쓰인다. 잎을 갈아 습포제로 만들어 피부의 염증, 타박상 치료에 사용되고 피부염, 가려움증에도
사용된다.

2. 스피아민트 - 스피아민트는 요리에 많이 사용되며 페퍼민트보다 향이 달콤하다. 피부, 특히
지성피부에 많이 사용되고 피부조직에 탄력을 주기 위해 목욕제로도 많이 사용된다. 정신을 맑게하거나
집중력, 기억력을 높이고자 하는 약품의 성분으로 사용되고 껌, 치약, 습포제로도 쓰인다. 

3. 오드콜론민트 - 버가못, 오렌지,라벤더를 섞은 듯한 향기가 나며 주로 목욕제로 사용한다.

4. 애플민트 - 사과와 같은 향기가 나며 생선, 고기, 계란 요리나 젤리, 음료수, 소스, 비니거 등을
만드는데 이용된다.

5. 페니로얄민트 - 박하향이 나며 파리, 벼룩, 개미 등의 구충제로 사용된다.
 
[박하의 전설]
"땅속 죽음의 나라=지옥"을 다스리는 신인 하데스는 제우스 왕의 딸인 페르세포네를 왕비로 맞아
살고 있었다. 그런데 왕비 페르세포네는 미모는 대단했지만 성질은 매우 급하고 사나웠단다.
그래서 언제부턴가 하데스왕은 미모의 민테라는 처녀와 왕비 몰래 사랑을 하고 있었다.
민테에게 홀딱 반한 하데스는 가끔 황금마차를 타고 궁궐을 빠져나와 둘만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하였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는 말대로 마침내 왕비 페르세포네가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왕비는 질투의 분통이 머리끝까지 치밀어 민테를 죽여 버리려고 곧장 그녀의 처소로 달려갔다.

그러나 이런 사실도 모르고 민테와 달콤한 사랑을 나누고 있던 하데스는 왕비인 페르세포네가
들이 닥치자 너무나 당황하여 어쩔줄 몰랐다. 하데스는 급한 나머지 민테를 향기는 짙고 좋지만
볼품없는 꽃을 가진 식물로 만들어 버렸다고 한다.

그후 사람들은 이 풀을 '민테'의 이름을 따서 'Mint', 즉 '박하'라고 부르게 되었으니 박하는 지옥의 신의
연인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다. [출처 천연물 연구소]

[박하의 이용]

고대 이집트인들과 로마인 그리고 그리스인들은 과자에 향을 넣기 위한 향료로 그리고 감기와
황달 등을 치료하는 약초로 야생 쓴 박하를 아주 오래 전부터 이용해왔다. 그리스 의사들은 광견병에
걸린 개에게 물렸을 때 야생 쓴 박하를 처방하였다.

17세기 경에 영국의 식물학자인 제라드(Gerad)와 쿨페퍼(Culpeper)는 야생 쓴 박하로 만든 시럽이
기침이나 가래 그리고 천식 등과 같은 호흡기관이나 폐와 관련된 질환에 매우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영국의 몇몇 지방에서는 지금까지도 건강에 좋고 식욕을 돋구어 주는 맥주의
일종인 박하맥주(Horehound ale)의 재료로 야생 쓴 박하를 이용하고 있다.

학명인 라틴어 마루비움(Marrbium)은 대략 '맛이 쓴 즙'이라는 의미의 히브리어 marrob에 기원한다는
설이 있는데, 야생 쓴 박하가 유태인이 파사(Passah) 축제에 사용되던 쓴 약초 중의 하나라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그러한 설을 뒷받침한다. 다른 설에 의하면 이탈리아의 도시 이름인 Maria urbs에서
유래한다고 하기도 하고, 라틴어 '쓰다'라는 뜻을 가진 낱말 마루비우스(Marrubius)에서 유래한다는
설이 있기도 하다.

전체, 특히 잎과 줄기에 산뜻한 향을 내는 멘톨과 이소멘톤과 정유 등을 함유하고 있다.
정유에는 대뇌피질이나 연수를 흥분시키는 작용을 하고 땀을 내게 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박하를 먹으면 풍을 몰아내고 위를 실하게 해주며 열이나 종기를 가시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소화불량, 두통, 치통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박하의 효능은 가공품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난다. 박하뇌는 박하의 줄기와 잎을 증류하여 냉각,
정제한  백색의 결정체로 향기가 있고 시원한 맛이 있다. 건위와 결핵에 사용하고, 류머티스 관절염과
신경통에 고약을 만들어 사용한다. 또한 구취제거에도 사용한다.

스피아민트는 유럽원산의 서양 박하 중 하나로 페파민트와 함께 수요가 가장 많으며 동양박하나
페파민트와는 전혀 다른 달콤하고 강하며 상쾌한 향기가 난다.
스피아민트의 엣쎈셜 오일은 신경근육의 이완작용, 진정진통 효과가 크고 딸국질을 멎게 하며
소화불량, 배멀미의 진정효과가 있고 방충, 살균 효과가 뛰어나 실내방향제, 옷장방충제,
모기퇴치용으로도 쓰인다.

멘톨산은 박하 특유의 냄새와 약효를 내는 성분으로 박하 잎에 들어있는 정유의 77~78%를 차지하고
있다. 그외에도 박하 잎에는 초산, 수지 및 소량의 타닌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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